예전에 갔던 돈까스집 가 없어지고 같은 자리에 새로 생긴 가게 . 어떤 메뉴를 파는 지 가늠이 안 되는 가게 이름이어서 궁금했는데 밖에 초밥 사진을 걸어 놓은 걸 보고 초밥집이라는 걸 알게 됐다. 초록색 차양과 갈색 인테리어를 보고 경양식집이려나 했는데 초밥집이라니! 이름처럼 밖에 풍경도 걸려있었다. 초밥과 사시미를 주로 하고 저녁엔 술안주가 되는 양식 메뉴도 몇 가지 같이 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린 저녁을 먹으러 간 거라 모듬 초밥을 두 개 시켰다. 집 앞이지만 차를 가지고 간 터라 술은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홍새우 바질 파스타나 스테이크 크림 뇨끼같은 양식 메뉴도 궁금했는데 고민하다가 역시 다음에 술 마실 때 같이 시켜보기로. 요리 가격대도 비싸지 않은 편이었다. 가게 내부에는 테이블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