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사거리를 좀 지나 빽다방 옆에 만두가게가 생겨서 가봤다. 가까이 가보니 만두가게가 아니라 중국음식점이었다. 그나저나 가게 간판이 소룡포차로 보이는 건 내가 포차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일까. 빽다방과 안경점 사이에 작게 위치해있다. 뭔가 가게 겉모습부터 맛집 포스가 난다. 가게 밖으로는 이렇게 만두 찌는 곳이 있다. 처음엔 지나가다가 들린 거라 이렇게 포장을 해갔었다. 꽌탕포(탕즙만두)인데 안에 육즙이 들어있어서 조심히 먹었다. 이 때 먹고 맛있어서 나중에 다시 한 번 방문했다. 이번엔 홀에서 먹고가기로 했다. 매장 내부는 작은 편이었고 테이블은 4개 정도가 있었다. 자리마다 거리두기용 칸막이가 있었다. 테이블 위에는 수저와 휴지, 앞접시, 컵, 간장, 식초가 놓여있었다. 음식 주문하면 가져다 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