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으로 놀러갔다가 하루 종일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찾아갔던 오미회센타. 센터아니고 센타라고 써있는 게 정겹다. 3월 중순에 갔던거라 제철이었던 (살짝 이른?) 쭈꾸미랑 도다리가 먹고싶었는데 아빠가 종종 가는 곳이 있다고 데리고 온 곳. 대천 구시가지에 있어서인지 코로나 때문인지 근처는 한산했다. 문 닫은 가게도 많았고. 그래도 다행히도 여기는 열려있었다.😆 메뉴판. 기본적인 메뉴만 써있고 제철 메뉴는 그때그때 달라지는 것 같다. 쭈꾸미 샤브샤브를 시켰는데 나온 밑반찬들. 생물 피꼬막에 칠리소스를 얹어서 먹는데 엄청 맛있어서 내가 다 먹었다. 아빠가 사장님이랑 아는 사이라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봄도다리도 서비스로 좀 나왔다. 세꼬시로 나왔는데 처음에 먹고 깜짝 놀랄만큼 고소했다! 난 뼈있는 회 정말 싫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