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와 간만에 약속을 잡고 치맥을 하기로 했다. 애인이 전에 회사 사람들과 다녀오고는 치킨맛집이라며 꼭 가보라고 추천해줬던 기억이 나서 누나닭을 검색해서 가장 가까운 마곡점으로 왔다. 회사 사이에 있는 곳이라 그런지 발산맛집, 마곡맛집으로 이미 인기가 많은 곳이었다. 5시 퇴근을 하고 만난거라 막 해가 지기 시작했다. 이름은 마곡점이지만 발산역 1번 출구에서 가는게 훨씬 가까우니 괜히 마곡역에서 내리지말기. 홀에는 손님이 별로 없어서 우리가 매장 두번째 손님이었다. 그치만 배달은 이미 시작된건지 계속 배달주문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누구나 홀딱 반한 닭 치킨메뉴엔 감자튀김과 소스가 기본으로 같이 나오는 것 같다. 애인의 강력 추천 메뉴였던 촉촉칸 치빵파티로 결정! 바사칸 치빵파티도 있는데 꼭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