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밤 10시까지만 식사가 가능하게 된 이후부터 정말 저녁먹기가 너무 힘들다.. 퇴근하면 8시가 넘는데..슬프다.. 아무튼 이 날도 다른일 보고 슬슬 저녁 먹을까 하니 저녁 9시가 넘어서 부랴부랴 뛰어갔다. 역시나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닫을 준비를 하고 있었고 순대국집만 세 군데를 들렀다가 마지막으로 가양역 앞에 있는 본래순대에 갔다. 아직 불은 켜져있는데 사장님 제발,,, 제발...! 얼른 들어가서 물어보니 홀은 끝났고 포장은 가능하다고 해서 그냥 포기하고 포장하기로 했다. 민팃에서 폰 팔고 가는 길이라 내가 쏘기로 했는데 폰 팔아서 12,000원 받았는걸..? 차비도 안나오겠는걸...? 당근마켓 거래로 5,000원도 벌었으니까 합이 17,000원. 본래순대국 특으로 두 개 포장했다. 1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