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캠핑 중에는 쌀을 잘 안먹기 때문에 (밥하기 귀찮아서) 보통 캠핑 가기 직전과 직후에는 거의 밥을 먹게 되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 캠핑 다녀온 후엔 부대찌개를 먹으러 왔다. 마곡나루역에 전기차 충전을 시켜놓고 올라왔다. 밖을 걸어다니다가 건물 2층에 간판이 있는 걸 보고 찾아온건데 상가 내부 길이 복잡해서 조금 헤맸다. 그래도 열심히 찾아왔다. 반짝반짝 조명 간판. 부대찌개랑 파불고기를 같이 하는 집이 많은 것 같다. 박사 부대찌개라니 혹시 여기 사장님이 박사인가! 여기는 체인점은 아니고 마곡나루에 처음 낸 가게다. 들어가면 보이는 카운터. 가게 내부는 넓지만 중간중간 테이블에 예약석 표지판이 놓여져 있다. (아마 거리두기때문에) 마침 우리가 들어가니 앉아있던 손님들이 거의 다 나가서 편한 곳에 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