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회사가 창립기념일이라고 쉰다길래 평일(!)에 가성비 캠핑왔다. 전날도 다음날도 출근해야하니 당일치기로 기분만 내고오자며 가까운 인천으로 찾아보다가 실미유원지라는 곳을 발견하고 와봄. 차로 한 50분 정도 걸렸고 늦잠자고 느긋하게 출발해서 낮 12시 경에 도착했다. 요금이랑 안내문 사진도 찍어왔는데 이러하다. 폐기물처리수수료는 인당으로 계산이다. 우리는 두명이니 4000원이고 당일주차비 3000원에 텐트설치할거니까 당일캠핑비 5000원까지 계산했다. 그런데 텐트 설치할 때 딱히 확인하지 않았고 신경도 안쓰는 것 같다. 다들 양심적으로 계산하는가보다. 우리가 갔을 때 사람들이 이미 꽤 있었다. 사이트가 정해져있지도 않고 선착순으로 자리차지하는 구조다. 말하지 않아도 다들 남들한테 피해가지 않게 적당히 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