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끝내고 갑자기 떡볶이가 너무너무 먹고싶었다. 다이어트한다는 죄책감이라고는 1도 느낄 수 없었다. 애인은 이미 저녁을 먹어서 약간 망설여했지만 남은 상품권도 쓰고 지난번에 먹었던 불여시 계산점 떡볶이 생각도 나서 얼른 검색해보고 찾아온 곳. 우장산역에서 송화벽화시장 방향으로 쭉 들어오면 있다. 주택가에 있어서 밤에 운전해서 찾아갈 때 좀 헷갈릴 수 있다. 코너 돌 때까지 있는 줄 몰랐다. 꼭 문 앞까지 가서 열린 걸 확인하자. 열려있는데 못 먹고 가면 세상 억울할테니까. 저번부터 궁금했는데 저 간판 위에 조그맣게 있는 '정아니'가 누굴까? 방금 찾아보니 본점 대표 이름이 김정환씨라는데 설마 정환이가 정아니가 된 건가? 왜? 홈페이지 브랜드 소개에도 설명이 없어서 알 수가 없다. 지식인에 물어보면 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