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 갔다가 집에 올라가는 길에 홍성 남당항에서 노지 캠핑을 했다. 이 날 난 날것을 잘못 먹었는지 몸이 계속 안좋은 상태여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고 주변 구경도 많이 못했다. 차박 까페에 노지 캠핑 추천해달라는 글에 자주 올라오는 곳이라 애인이 예전부터 와보고싶다고 해서 온 건데 하필이면 아픈 상태라서 미안했다.. 저녁이 다 돼서 도착.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바로 옆에는 공중 화장실이 크게 있었다. 지은 지 얼마 안 됐는지 외관이 깨끗했다. 샤워실은 지금은 안하는 것 같았다. 남당항에 도착하자마자 갔을 땐 이렇게 깨끗했는데 밤 늦게 갔을 땐 난리였다. 변기가 하나 막혔는지 바닥이 온통 물바다였다. 주차장 바로 앞에 있던 남당 원조 어판장에 가서 저녁으로 먹을 회를 좀 떴다. 어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