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후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맛집 <백종원의 원조 쌈밥집 화정역점>

빵꾸순대 2021. 6. 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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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놀러왔다가 쌈밥 먹으러 화정역까지 왔다.

고양 쌈밥으로 검색하니 여러 곳이 나왔지만 여기가 화정역 맛집으로 제일 많이 뜨길래 여기로 왔다.

2층에 있어서 좀 찾기 어려웠다.

그리고 건물 주차장이 기계식이어서 우린 다른 곳에 주차를 하고 왔다.

엘리베이터 타고 2층에 내리자마자 바로 보이는 가게.

백종원 아조시가 쌈밥집도 했구나.

메뉴판 사진. 쌈밥 정식 메뉴는 2인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쌈밥 정식 메뉴가 네 개인데 하나는 대표메뉴고 세 개는 추천메뉴였다.

정말 선택하기 힘들군.

 

 

 

대패 삼겹살 쌈밥 정식을 2인분 시켰다.

부족한 쌈 야채는 리필해준다고 벽에 써있었다.

단, 남은 걸 포장하는 건 안된다고.

점심 시간을 지나서인지 손님이 없었다.

이 틈에 매장 전경 사진 찰칵!

 

 

누룽지 셀프 코너가 있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구경도 못해봄ㅜㅜ

제일 먼저 쌈채소가 나왔다.

긴 접시에 나왔는데 그 위에는 다시마, 양배추, 상추, 깻잎, 케일, 당귀, 적겨자 등등 종류를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쌈채소가 있었다.

고등어 무조림, 파채무침, 애호박 볶음, 연두부, 김치, 강된장, 갈치속젓, 양념간장 등 밑반찬이 한 상 가득 나왔다.

 

 

무말랭이랑 오이무침도 있었네.

대패 삼겹살은 간장양념에 담갔다가 구우라고 했다.

특이하군.

간장에 담갔다가 굽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고기는 맛있다.

쌈채소에 고기랑 밥 올려서 된장이나 젓갈을 같이 넣고 먹었다.

 

 

쌈야채를 다 먹어서 리필을 했는데 두번째에는 이렇게 나왔다.

처음에 나왔던 것보다 종류는 좀 적었지만 양은 적지 않게 담겨있었다.

야채를 더 시키며 대패 삼겹살도 추가해서 같이 먹었다.

역시 추가로 주문한 해물쌈장(4,000원).

양파가 많이 들어간 건지 양념이 단 맛인 건지...?

해물 쌈장이라기엔 거의 오징어살만 들어있었고 예상한 맛이 아니라서 좀 실망했다.

약간 강된장 느낌일 줄 알고 시킨건데.

다른 리뷰에서 '해물쌈장은 꼭 시킨다'고 많이 써있길래 시킨건데 우리 스타일은 아닌걸로.

계산하고 나가는 길에 본 쌈채소 냉장고.

신선하게 보관되고 있는 것 같았다.

집 근처에도 이런 쌈밥집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야채 먹고 싶어질 때마다 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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