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통 바람을 못 쐰 엄마의 기분 전환을 위해 강촌으로 1박 2일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좀 더 멀리 다녀올까 생각도 했지만 난 차도 없고 운전에도 익숙지 않아 지하철이나 기차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강촌으로 오게 됨. 클룩에서 예약했고 2인 1박에 조식 2인이랑 강변레저타운 고카트 체험 2인까지 119,000원에 결제했다. 리조트 예약과 객실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고카트, 제이드가든만 다녀올 생각으로 그 외에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었는데 날씨가 안좋아서 내내 객실과 산책, 사우나만 했다... 엄마 미안... 갈 때는 지하철을 타고 백양리역에서 내렸다. 엘리시안 강촌까지 가는 무료셔틀이 있는데 우리가 간 날은 목요일이어서 거의 2,30분 간격으로 왔다. 지하철에서 내리니 막 셔틀버스가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