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휴가때 잠시 들러 봤던 안반데기 별구경을 잊지못해서 이번엔 아예 캠핑을 가기로 했다. 전에 구경한곳에서는 취사도 금지고 불빛도 자제해야해서 좀더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안반데기 관광농원'이라는 곳을 예약했다. 원래는 나물농원인데 예약비 5만원을 받고 하루 몇팀정도만 캠핑자리를 내주고 있는 것 같다. (5만원에 직접 채취한 나물장아찌와 버섯가루가 같이 포함되어있다.) 예약금을 입금하면 문자로 보내주는 주소를 네비에 찍고가면 된다. 그리고 보통 다들 차박을 하러 가기 때문에 차외에는 작은 텐트 하나정도밖에 허용이 안된다. 미리 꼭 물어봐야함. 우리도 차량연결텐트랑 쉘터를 가져가려고했는데 안된다고 해서 쉘터만 가져갔다.. 결론적으론 정말 잘한일이었다. 흐림 예보를 알고갔지만 구름사이로 하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