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 캠핑용 접이식 2단+3단 우드쉘프(선반) 리뷰

캠핑 가는길에 고릴라캠핑 김포점에서 구매했다.

네이버 카페에서 캠핑용 나무선반 세트를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얼른 가서 샀는데

다행히도 마지막 남은 하나를 살 수 있었다.

가격은 두개 합쳐서 68,000원이었다.

막상 가보니 선반들이 전시된 텐트 안에 숨어있어서 모르고 갔더라면 못보고 그냥 지나쳤을 것 같다.

종이상자에 들어있는데 어차피 우린 바로 쓸 거라 계산하면서 뜯어달라고 했더니 뜯어주셨다.

기대도 안했는데 파우치에 깔끔하게 들어있어서 뭔가 좋았다.

부실한 듯 튼튼해보인다.

선반 두개가 들어있으니 좀 무겁긴 하다.

찐 우드라서 그렇기도 하고.

오 새거인 티 팍팍낸다.

뽁뽁이로 잘 둘러져 있어서 또 기분좋아졌다.

 

 

파우치 내부는 이렇게 두 칸으로 나눠져있고

딱 보면 어떤게 2단칸이고 3단칸인지 알 수 있게 크기차이가 난다.

이건 2단짜리 우드쉘프.

사용설명법이라고 할 것도 없이 조립이 간단하다.

그냥 펴서 선반부분이 힘이 받게 끼워주면 끝이다.

이건 3단짜리 나무선반.

1단 더 있다고 더 무겁고 부피도 크다.

2단보다 복잡해보이지만 피는 법은 똑같다.

 

 

요렇게 다리를 피고 

선반 면 부분을 다리에 걸치면 된다.

색상은 가장 기본적인 베이지우드색이다.

노르디스크 알페임 텐트랑 잘 어울린다.

이러다 우드로 다 바꾸는거 아닌가 몰라 증말. ( ͡° ͜ʖ ͡°)

역시 선반이 있으니 텐트안이 정리가 된다!

네이처하이크 의자랑(헬리녹스 짭) 스노우라인 테이블이랑 안어울릴듯해서

우드쉘프가 어울리려나 좀 걱정했는데

텐트가 베이지색이라서 엄청 잘어울린다.

무게가 좀 나가는 건 아쉽지만 차에 싣고 다니니 상관없구.

원래 하나는 팔아먹으려고 했는데 막상 써보니 2단, 3단 하나씩 있는게 너무 편하다.

여기에 이제 예쁜 랜턴이나 인형도 올려놓구 나도..나도 앞으론 감성캠핑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