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월동 맛집 <신월동곱창>

신정-신월동엔 곱창볶음 맛집이 많다.

양이 엄청 많은 대박곱창이나 치즈곱창으로 인기있는 꿀꿀이곱창도 있지만

이상하게 여긴 막 특색있지 않아도 가끔 생각난다.

강서초등학교 바로 옆이고 큰길가에 있어서 찾기도 쉽다.

생긴지 오래됐는데도 늘 어린 학생들이나 젊은 사람들이 많다.

가족 단위로도 많이 보이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다시 이 근처로 이사오셔서

앞으로 더 자주 올 것 같다.

매장에서 먹고싶지만 코시국이니 마스크쓰고 얼른 포장해오기로 한다.

변하지 않는 외관.

간판은 바뀐 것 같기도 하구.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포장해가야하니 치즈는 얹으나마나일 것 같아서 야채곱창으로 2인분 주문했다.

조명때문에 가려진 메뉴가 있어서 다시 찍었다.

 

 

직원분들도 마스크 잘 쓰고 있었고 

매장 내 테이블도 이전보다 띄엄띄엄 떨어져있었다.

그래도 확실히 먹고가는 손님보다는 

나처럼 포장해가거나 배달이 많았다.

1인분씩 포장해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홀 손님이 많지 않아 그런지 예전에 먹고갈 땐 꽤 오래 기다렸는데

이번엔 금방 나왔다.

직원분 얼굴 안나오게 찍으려고 이렇게 찍었는디.

이렇게 계속 만들고 한 사람은 포장하고 하면서 착착착 일하고 계셨다.

깔끔한 포장!

쌈채소 조금이랑 고추,마늘,초장 이렇게 같이 넣어준다.

요구르트는 그냥 서비스로 넣어준 듯 하다.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었다.

곱창에서 냄새가 안나고 양념도 아주 맵지는 않다.

포장하고 딴데도 들렀다가 왔는데 당면도 불어있지않고 탱글탱글했다.

글 쓰다 보니 또 먹고싶어졌다.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매장에서 먹고싶다.

그래야 볶음밥도 먹을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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