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카페 후기

경기도 파주시 대형카페 <더티트렁크>

빵꾸순대 2021. 4. 1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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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주말.

오전부터 너무 심심해서 파주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그 유명한 더티트렁크에 갔다.

예전부터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파주 카페, 파주 대형카페로 엄청나게 많이 올라오던데

나만 안가봤나 싶어 다녀온 이유도 있다.

주말 오전이었고, 매장 앞으로 꽤 넓게 주차장이 있는데다가 주차 안내원도 있어서 주차는 수월했다.

까페 외양은 투박한 창고처럼 생겼다.

더티 트렁크보다 아래에 있는 커피 팩토리가 더 간판같다.

정문 오른쪽으로는 흡연구역이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예쁜 화분들과 인테리어.

가게 내부로 완전히 들어가기 전에 이 곳에서 QR코드 확인과 체온 측정을 한다.

 

 

문 바로 앞에도 이렇게 테이블들이 있다.

1층 매장 가운데로는 계산대와 주방, 디저트 진열대가 있었다.

나중에 2층에 올라가서 찍은 매장 전경.

디저트류를 골라 쟁반에 가지고 줄을 서서 계산하면 된다.

 

 

내 스티커랑 너무 잘 어울리는 한 컷.

소시지빵부터 베이글류, 달콤한 파이나 타르트까지 종류가 엄청 많다.

코끼리 똥빵이라는 맛을 알고싶지 않은 빵도 있었다!

좋아하는 무화과 깜빠뉴를 하나 사서 음료와 같이 계산했다.

애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는 뜨거운 아메리카노.

주문이 많았는지 시간이 좀 걸린다기에 애인이 먼저 올라가서 자리를 잡고 있으라고 했다.

위에 올라와서 내려다보니 오빠가 서있는 것처럼 다른 남자들도 계산대 앞에서 픽업을 기다리고 있었다.

여자친구들은 나처럼 다 자리에 앉아있고.🤣

 

 

무화과 깜빠뉴.

빵 커팅은 불가능하다고해서 포크와 나이프로 직접 잘랐다.

잠시 후 올라온 커피 두 잔.

더티트렁크 인증샷 찍는 곳.

뒤편으로 보이는 원형 창문 세 개가 배경으로 잘 나오도록 2층 계단 옆에서 인증샷을 많이 찍던데

우리도 그냥 갈 수 없어 한 장씩 찍었다!ㅎㅎ

크기도 엄청 크고 사진도 잘나오고 내부 인테리어도 독특하니 예쁜 까페였다.

사람이 좀 많고 직원도 친절하진 않지만 다들 가니 그래도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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