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동 맛집 <본죽&비빔밥cafe 발산사거리점>

강서송도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한 엄마랑 점심을 먹으러 본죽에 왔다.

죽집을 검색했더니 여기가 제일 가까워서 여기로 왔는데 마침 비빔밥도 같이 하는 매장이라 나는 비빔밥으로 먹었다.

점심시간이 되기 살짝 전이라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우리가 먹는 동안 사람이 계속 들어왔다.

비빔밥 메뉴판이랑 죽 메뉴판.

세트메뉴로 했다.

더 건강한 2인세트로 했는데 본나물비빔밥, 쇠고기야채죽, 해물부추전이 나온다.

 

 

카운터로 가서 주문하고 결제하면 직원분이 음식을 가져다주신다.

나는 봄나물 비빔밥.

김치랑 무장아찌랑 콩나물국이 같이 나왔다.

이건 엄마의 소고기야채죽.

동치미랑 장조림이랑 김치랑 오징어초무침이 같이 나왔다.

처음 내 비빔밥에 같이 나온 저 소스는 뭘까, 반찬이 안나오고 양념만 나온걸까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해물 부추전을 찍어먹으라고 나온 것 같았다. 

그래서 찍어먹으니 맛있었다.

해물부추전은 돌판에 네 조각이 나왔는데 바삭하고 해물도 많이 들어있었다.

 

 

비빔밥에는 시금치나물, 고사리나물, 우엉조림, 버섯, 당근, 무나물, 계란후라이가 들어있었다.

흰 밥 한 공기와 고추장이 같이 나와 모두 넣고 비벼먹으면 됐다.

비빔밥이 맛이 없을 수가 없지.

뚝딱 먹고 죽 먹는 엄마를 기다렸다.

엄마는 반은 포장해달라고 할 걸, 죽 양이 너무 많다, 하며 다 드셨다.;

2인석에 앉았더니 나중에 나온 해물부추전을 둘 자리가 없어서 불편했다.

세트메뉴를 시킨다면 4인석에 앉으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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