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를 드리고 가족들이랑 점심을 먹으러 출발.
원래 계획으로는 브런치를 먹을까 해서 이 근방을 돌아다녔는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서
결국 파스타 먹는걸로.
나름 목동맛집인 파스타농장으로 왔다. 신정네거리에도 가까우니 신네맛집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남부법원에서 신정네거리 가는 방향에 있다.
법원 앞이라 사무소가 많아서인지 이 근처에는 맛집이 좀 있다.
파스타농장은 피자알볼로에서 같이 운영하는 매장이라고 한다.
아 간판에 알볼로마을이라고 써있네용;
내부는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져있다.
테이블은 7,8개 정도 되는 것 같다.
오픈하자마자 들어간 거라 그런지 젊은 남자 직원이 친절하진 않았다.
그래도 오픈 시간은 지나고 들어간건디..
세 명이니 파스타 두 개에 고기 메뉴 하나 있는 농장셋트로 했다.
샐러드는 보지도 않고 패스!
농부 파스타랑 호박 크림 파스타로 결정!
리조또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농장 세트에는 농부가 소 잡는 날이라는 메뉴가 같이 나온다.
소고기 안심이 찹스테이크로 나온다고.
음료는 자몽에이드랑 레몬에이드.
음료 두 잔이랑 같이 찐 감자가 나왔다. 소금도 같이 나온다 당근.
작은 접시에 샐러드가 나왔다.
과일 드레싱인지 상큼한 소스가 뿌려져 나왔다.
다시봐도 귀여운 삽이랑 쟁기같은 수저 포크.
단호박 크림 파스타.
닥터로빈에서 먹는 단호박 크림스프 같은 소스에 파스타 면이 들어있었다.
난 이 날 메뉴중에 이게 제일 맛있었다.
그치만 식으면 바로 굳으니 얼른 먹자.
가지랑 토마토, 버섯같은 야채가 듬뿍 들어간 농부파스타.
토마토베이스 소스라서 친숙한 맛이었다.
고대하던 고기.
고기는 부드러웠고 같이 나온 야채들도 맛있었다.
여기도 샐러드가 같이 나오는데 난 샐러드가 싫다.
야채는 몸에 좋지 않다는 나만의 신념.
메뉴들이 다 맛도 있고 가격도 나쁘지 않은 파스타농장이었는데 직원이 좀 더 친절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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