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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가양동 맛집 <24시 전주 콩나물국밥>

강서한강자이타워에 있는 콩나물국밥집. 너무 흔한 식당이긴 한데 그만큼 대중적인 맛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콩나물 국밥엔 밥도 무제한인 것 같다. 애인은 콩나물 국밥, 난 콩나물 비빔밥으로 했다. 두개 합쳐서 8,500원! 이정도면 나 혼자 밖에서 밥먹을 때 쓰는 돈인디. 밥도 반찬도 추가할 땐 셀프. 친절하게 써있는 안내문. 음식 나오기 전에 외울정도로 달달 읽었다. 기본반찬은 석박지, 오징어 젓갈. 청양고추랑 새우젓, 계란은 국밥에 나온다. 비빔밥에는 맑은 국이 함께 나온다. 비빔밥엔 무생채랑 오이랑 콩나물, 상추, 김가루, 계란후라이가 들어있다. 같이 나오는 고추장 넣고 비비면 끝. 순삭. 맛집 불모지인 양천향교역 근처에서 이정도면 감지덕지다. 마땅히 먹을 것 없을 땐 여기서 저렴하게 한 끼 하면 딱 ..

식당 후기 2020.11.02

서울 강서구 가양동 식당 <더 곱창>

친구가 영등포에 엄청 맛있는 곱창집이 있다고 해서 거길 가려고 했는데 둘다 귀찮음을 이기지 못하고 동네 근처에 있는 곳으로 왔다. 가양역 부근에 강서한강자이타워에 위치해있다. 양천향교역이랑 가양역 사이 즈음이다. 전부터 지나다니다 '와 엄청 싸다!'하면서 와봐야지 하다가 오늘 왔다. 가게에 아무도 없어서 약간 겁먹었다. 먼저 곱창 1인분에 대창1인분을 주문하려고 하니 직원분이 양이 엄청 적을거라며 더 시키는 걸 권한다. 추가할 때도 1인분씩 안된다고 한다. 이럴거면 그냥 300g으로 써놓고 14,000원을 받지. 4인테이블이 한 여섯개 정도 된다. 아마 코로나때문에 거리두기하려고 간격을 넓혀둔 듯 하다. 우린 곱창 2인분에 막창 2인분을 시켰다. 네이버 리뷰에 여자 둘이 1인분을 시켰다는 것도 봤는데 음..

식당 후기 2020.11.02

배고팠던 충남 보령 독산해수욕장 노지 차박 캠핑<20.03.28-29>

무료 캠핑이 가능하다고 해 찾아간 보령 독산해수욕장. 아기때부터 너무 자주 가던 대천이라 별다른 감흥은 없지만 독산 해수욕장은 처음이었다. 서울에서 보령은 너무 멀다. 그치만 휴게소와 함께라면야 뭐. 아빠 얼굴 잠깐보고 다시 오빠랑 같이 다녔다. 대천항에 들러서 조개랑 새우를 사려고 돌아다녔다. 깔끔한 건물 안에서 사도 좋았겠지만 좀 더 구경할 겸 방파제 쪽으로 걸어가서 나온 재래시장에서 샀다. 호객행위가 심하지 않아서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가 약간 돈 없어 보여서 그랬겠다 싶기도 하다. 빨간 등대도 보고 한참을 걷다가 독산해수욕장으로 출발. 이미 꽉 차있었는데 운 좋게 빠지는 사람들을 발견해서 바로 자리 잡았다. 화장실도 넓고 깨끗해서 좋았는데 화장실에서 몰래 전기선을 따서 ..

캠핑 후기 2020.11.01

인천 강화도 슬로우5션 차박지 이벤트 캠핑(20.01.11-12)

한참 지났지만 기억에 남았던 날이라 지금이라도 글 쓴다. 이때는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이라 사진을 보니 다 마스크를 안쓰고있어 괜히 어색하다. 다시 이렇게 마음놓고 편하게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 아무튼 이벤트에 얼른 신청한 애인덕에 가까운 강화도에서 편하게 캠핑을 했다. 애인친구분도 신청해서 같이 가게 됐다. 정해진 시간에 도착해서 차를 대놓고 까페 구경을 했다. 빈백에 해먹에 그네에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아 좋다. 탁트인 유리창을 보고 앉아있으면(누워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을 것 같다. 야외는 이 때는 좀 추워서 못 있겠더라. 수제버거 대박. 대박 맛있다. 그냥 버거만 먹으러도 오게 될 것 같은 느낌. 이때 새우버거 꽂혀서 난 새우버거 시켰는데 괜히 그랬다. 사진보니 고기패티가 너무 맛..

캠핑 후기 2020.11.01

충남 보령 대천 맛집 <초담 복국>

오랜만에 내려온 보령. 기차는 엄청 오랜만에 타는데 요샌 기차안에서 음식물 섭취 금지라서 맥모닝을 샀는데도 먹을 수 없었다. 매우 슬픔. 옆자리 아주머니도 음료수를 한 캔 사서 들고 탔는데 한 삼십분을 만지작하시다가 목마르셨는지 뚜껑을 따는 순간! 근처에 있던 모든 사람이 쳐다보더라. 난 무서워서 그냥 계속 들고만 있었다. 대천역 내렸더니 아아 얼음이 다 녹아서 원샷했다. 역시 매우 슬픔. 아빠보러 왔는데 아빠가 나 도착시간을 착각해서 늦게 오는 바람에 역 앞에서 한참을 앉아있었다. 요새는 논두렁에 불놓는 철인지 역 근처가 연기로 자욱해 눈이 매웠다. 아빠가 오고 보자마자 왜 늦었냐고 잔소리하니 바로 밥 먹으러 가자고 달랬다. 왠지 우리 아빠는 날 먹을걸로 꼬드기고 달래곤 한다. 약간 새끼돼지 취급받는 ..

식당 후기 2020.11.01

서울 강서구 가양동 술집 <사카야>

속상한 일이 있어서 그 핑계로 오랜만에 둘이 술마시러왔다. 양천향교역 근처로 갈까 가양역 근처로 갈까 하다가 가양역으로 갔다. 한강자이타워에 있는 이자카야로 결정. 예전에 지나가다 봤을 땐 좀 더 분위기있어보였는데 지금은 국수집이랑 반반으로 하는 것 같다.. 평범한 메뉴판. 뒷면. 사케는 관심없는디. 완두콩이랑 해초무침. 애인이 좋아하는 생맥주. 난 소주를 마시고싶기도 했는데 마셨다간 다음날 기절할 기분이어서. 주방이 잘보인다. 다찌도 있고. 여자사장님 친절하신데 마스크 안쓰고 주문받는다. 자꾸 얼굴 가까이로 와서 얘기해서 좀 싫었다. 다른 직원분들은 다 마스크 쓰고 계시던데. 그것 빼곤 다 좋았음. 치킨 가라아게를 시켰는데 가라아게라기보단 그냥 간이 센 후라이드치킨 느낌. 맛있다. 순삭. 두번째 맥주...

식당 후기 2020.10.29

엄마랑 호캉스하기 좋은 청계산 오라카이 호텔(20.09.17-18)

올 여름은 코로나때문에 제대로 된 가족여행도 못 갔다. 엄마가 좀 속상해하시길래 둘이서만 호텔로라도 놀러가기로하고 갈 만한 곳을 찾아봤다. 난 돈이 없으니까 엄마돈으로 가야해서 너무 비싼 곳은 눈치가 보여서 말 못하고 적당한 곳으로 했다. 완전 처음 들어본 호텔이었는데 청계산 근처에 있는 오라카이 호텔. 인사동, 청계산, 송도 뭐 이렇게 있는 것 같은데 청계산 근처가 좋을 것 같아 여기로 결정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호텔프론트에 짐을 맡겼다. 점심을 먹고 들어가려고 근처 식당을 찾아보고 들른 청계산 곤드레집. 호텔에서 한 십분?정도 걸으면 나온다. 아무 생각없이 왔는데 맛집인지 대기중인 사람이 많았다. 발열체크하고 QR코드까지 찍고 들어간다. 기대없이 들렀는데 슬슬 기대됐다. 기대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숙소 후기 2020.10.27

서울 강서구 가양동 맛집 <가양동 샤브 칼국수>

저녁을 늦게 먹어서 요즘 문제다. 그래도 배고프니 일단 근처 식당으로 갔다. 가양동 샤브 칼국수 강서점이다. 체인점인건 오늘 처음 알았다. 양천향교역 근처에 있는 몇 안되는 나름 맛집이다. 생겼을 때부터 여러번 갔다. 이 자리는 예전엔 파리바게트였다가 스쿨푸드가 들어왔다가 지금은 칼국수 집이 됐다. 서울시 강서구는 맛집이 참 많은데 이상하게 가양동만은 맛집이 없다. 특히 양천향교역 쪽으로는 식당도 많은데 맛있는 집이 없다.. 슬프다. 제발 패스트푸드라도 좀 들어와줘. 외관과 가게 전화번호. 김치찌개도 새로 하는 것 같다. 다음엔 김찌먹어봐야지. 우리 할머니라고 써있는 걸 보니 손자분이 써 놓으셨나보다. 많이 먹으러 가고있어요! 카운터와 입구. 사장님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늘 직원분들만 계시지만 모두..

식당 후기 2020.10.26

순전히 새 텐트 펼쳐보러 간 인천 무의도 당일치기 노지 캠핑(20.10.24)

날씨 좋다. 조수석에서 해바라기 잘 했다. 새로 산 텐트 피칭해보러 가까운 노지캠핑 스팟 가는 중. 인천 가는 길은 안막혀서 좋다. 집에서 영종도까지 한 삼사십분이면 간다. 인천이나 김포 쪽으로는 아직 마음에 드는 캠핑장을 못 찾았다.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어디든지 추천바랍니다. 우리가 도착한게 한 1시 반 정도 됐었는데 이미 캠핑하는 사람들 많았다. 섬에 들어가는 길에 차가 좀 밀리길래 다 캠핑하러 가는건가 했는데 맞았던 것 같다. 옆으로 보이는 뷰. 이 안쪽으로도 캠핑하는 것 같아 보였는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걷기 귀찮아서 안 돌아다녔다. 텐트치는데 정신없어서 주변 구경은 거의 못했다. 화장실 가는길에 찍은 전경. 화장실은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되어있다. 물이 부족한 곳이라 세면대에서 물이 안나오고 ..

캠핑 후기 2020.10.24

노르디스크 알페임 12.6 리뷰

6개월 무이자 할부로 산 노르디스크 텐트 리뷰. #nordisk #alfheim 주문하고 하루였나 이틀만에 왔다. 야호캠핑 홈페이지에서 주문했다. 850,000원에서 5% 할인된 가격으로 샀다. 그냥 정가로 산 것. 애인이 차에 숨겨둔 걸 발견하고 찍은 사진이다. 왜 자꾸 차에다 숨기는지 모르겠다. 이해는 안가지만 하는짓이 참 귀엽다.(콩깍지) 테이프에도 노르디스크로 도배가 되어있다. 자부심이 아주 강한 브랜드인 것 같다. 테이프도 굿즈로 팔 것 같은 기분. 귀여운 택. 새 거 티 팍팍 낸다. 아주 좋다. 구매 후 집에 모셔만 두다가 주말에 개시하려고 근처 노지캠핑하러 왔다. 정말 무겁다. 성인 남자가 저 가방을 배낭처럼 세로로 매면 허벅지 중간까지 온다. 들기는 편하다. 11.8kg라는데 진짜 무겁다...

캠핑용품 리뷰 20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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