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후기

강원도 춘천시 백양리 엘리시안 강촌 식당 <그랑셰프>

빵꾸순대 2021. 5. 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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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바람쐬러 강촌왔다.

콘도 체크인하고 점심부터 먹자 해서 네이버 검색을 해보는데 이 근처에 뚜벅이가 갈 수 있는 식당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그냥 건물 내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강촌 엘리시안 콘도 2층에 있다.
그랑셰프.

그냥 한식,양식 가리지않고 이것저것 다 하는 식당인 듯....?

식당으로 들어가는 길은 요렇게 장난감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겠군.

그리고 이 복도 왼쪽으로 있는 문들은 각각 수유실, 개별룸이었다.

개별룸은 이렇게 생겼다.

집합금지 때문인지 네 자리씩 떨어져 있고 사이에 칸막이가 쳐져있었다.

 

 

 

세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인데 우리는 두시 반에 들어갔다.

혹시 몰라 식사 가능하냐고 미리 묻고 들어갔음!

우리 전에 한 테이블 있었고 그 외엔 아무도 없어서 창가 좋은 자리에 앉아 바깥 구경하며 식사했다.

직원분이 가져다준 메뉴판도 찰칵.

메뉴판 보자마자 어린이 메뉴 먹고 싶었다.

그치만 엄마가 나잇값하라고 해서 물어보지도 못했습니다!

내나이 만 27세,,,한창 키즈 스페셜 메뉴가 땡기는 나이,,,

엄마는 순두부찌개, 난 로스카츠로 결정!

 

 

 

자리에 앉으니 강촌 엘리시안 캠핑 플레이스가 바로 보였다.

엘리시안 글램핑이라고 홈페이지에서 홍보하던게 이거구나.

가격이 좀 있는데도 인기가 많아서 예약하기가 힘들다던데 확실히 예쁘고 깔끔해보였다.

입실 시간이 몇 시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때는 직원분들이 내부 정리를 하고 있었다.

데크에 있는 테이블이나 의자를 보면 캠핑이 아니고 거의 펜션 느낌인데..?

엄마가 시킨 순두부 찌개가 나왔다.

장조림, 열무김치 등의 반찬 네 가지랑 밥 한 공기가 같이 나온다.

유기수저를 보고 엄마가 매우 흡족해했다.

이것 보라고 역시 유기가 요즘 인기있다며ㅎㅎ

엄마 많이 써...난 무거워서 못쓰겠더라...

 

 

 

내 돈까스!

배추 된장국이랑 열무김치, 피클이 같이 나왔다.

속에 고기도 두껍고 부드러웠다!

약간 카레같은 향신료 냄새가 났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았고 잘 먹었다.

같이 나온 레몬을 뿌려서 뇸뇸뇸.

다 먹고 일어나니 브레이크 타임 중이라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매장 내부사진을 얼른 찍었다.

대부분 4인 테이블로 구성되어있었다.

(역시 코로나 거리두기 때문인지?)

 

 

 

그랑셰프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은 아침 7시-밤 9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아침 7시-밤 10시까지다.

중간에 브레이크타임도 있으니 시간을 잘 확인하고 방문하자!(브레이크 타임은 15:3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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